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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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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및 요약
제목> 성숙한 믿음

성경> 롬14:22

찬송> 188, 539장



●들어가면서 - 믿음의 종류에 따라

여러분이 교회를 나오면서 가장 많이 듣고 사용하는 말 중에 하나가 ‘믿음’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엡2: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으며(히11:6),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도 없습니다.(요일5:4)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있어서 믿음이란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됩니다.

이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신자와 불신자가 나뉩니다.

또 이 믿음이 바른 믿음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정통과 이단이 나뉩니다.

또 이 믿음이 성숙한 믿음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신앙생활의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도망자가 추격하는 사람을 피해 겨울에 추위로 언 강을 건너 건너편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강이 얼었다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은 아예 얼음을 지쳐 건너 갈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강인 얼었다고 믿기는 믿었는데 정확하게 바로 알지 못하고 잘못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믿고 얼음판을 지나가다가 중간에 가서 얼음이 갈라져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또 어떤 한 사람은 바른 믿음으로 그 얼음판을 안전하게 건넜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강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바른 믿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의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은 바른 믿음을 가지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 믿음의 성숙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얼음을 지치고 건너가되 믿음이 강한 사람은 즐기면서 그 강을 지나갈 수 있지만 믿음이 연약한 자는 혹시 얼음이 갈라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며 초조하게 그 강을 건널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결과는 믿음이 강한 자나 연약한 자가 동일합니다. 두 사람 다 강 건너편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는 과정이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말하는 그 과정이 우리가 하는 신앙생활의 질, 수준을 가름합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되 너무 기쁘게 하지만 어떤 사람은 할 수 없이 끌려 다니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숙한 신앙을 갖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숙한 믿음이면 우리의 삶도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 평안, 위로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성숙한 믿음이란 어떤 것인가?’를 말씀을 통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성숙한 믿음이란 어떤 것입니까?

(다시 한번 오늘 말씀에서 계속 생각해야하는 것은 처음 구원 받을 때의 믿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믿음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숙한 믿음’이라는 면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성숙한 믿음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4)



1)모세를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성경은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신33:1; 스3:2) ‘여호와의 종’이라고 부릅니다.(신34:5) 34:10에는 “그 후에는 이스라엘 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라고 하였습니다.(신34:10)

이 정도면 모세는 이미 하나님께 그의 믿음을 인정받은 것 아닙니까?



모세에게 있어서 그의 믿음이 성숙한 믿음인 것을 나타내 주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의 공주의 아들의 자격을 포기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히11:24)

애굽의 왕자의 자리를 포기하고 더 나아가 바로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데는 상당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포기하려면 포기해야하는 이유가 분명해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애굽의 왕자의 자리가 어떤 자리냐는 것에 대한 구별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11:25에는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는 애굽에서 누리는 낙을 이렇게 규정하였습니다.

①낙은 낙이되 ‘죄악의 낙’이라고 보았습니다.

②또 잠시 동안 누릴 낙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과 함께 하는 고난은 영원히 있게 될 영광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고후4:17)



이런 영적인 눈을 가졌기에 모세의 믿음이 성숙한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숙한 믿음은 선과 악을 분명하게 구별하게 됩니다.



2)그런데 롯은 전혀 반대였습니다. 그가 아브라함과 목축을 먹이 초장이 부족해 떠날 때 그의 선택의 기준은 오직 돈 잘 벌어 한번 멋지게 잘 사는데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것 같더니 곧 그는 포로의 신세가 되었고 결국은 소돔이 멸망할 때 재산 다 날리고 소알이라고 하는 작은 성으로 급히 도망가 목숨만 겨우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관원이었던 니고데모와 이야기 할 때 하셨던 말씀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



이 세상에 육신의 법이 우선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법이 우선한 것을 믿고 영적 지혜로 상황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성숙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2. 성숙한(장성한) 믿음은 외부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롬 14:22)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자신의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로마교회에는 음식물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보면 음식물 중에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을 구분해 놓은 것이 있고 지켜야할 절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약에 들어와서 모두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율법에서 우리는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로마교회의 일부 유대교의 사상에 젖어 있던 사람들은 아직도 이런 것들에게서 자유할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 가졌던 가치관과 습관이 예수를 믿었다고 쉽게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그대로 이전에 하던 관습을 지켜나갔습니다. 로마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여 그들을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바울이 한 말이 롬14:22절입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 믿음이 흔들리는 것은 아직 믿음이 성숙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어떤 경우든 자신이 분명하고 확신을 갖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의해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제게 있어서 가장 괴로울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모를 때? 그러나 더욱 괴로운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외부적인 여러 상황 때문에 선뜻 그렇게 행하지 못할 때입니다. 외부의 여러 상황이 나를 흔들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 역시 성숙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가 신앙생활을 방해합니다. 성도들 간의 불편한 관계로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님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신앙생활이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의 여러 가지 정책에 동의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불만족스러운 일로 신앙이 곤두박질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생활 주변에 조금 어려운 일이 닥치면 이제까지 쌓았던 신앙의 터가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정말 견디기 힘든 상황도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지키라고 합니다.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흔들리지 말하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자신 스스로 믿음을 지켜나가는 사람, 그 사람은 성숙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3. 성숙한 신앙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신앙)입니다.



이 믿음은 최종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 “아멘”하는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일을 하나님이 내셨으면 “아멘”하는 신앙입니다.



1)마리아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엄청난 말을 듣게 됩니다. 천사가 그에게 나타난 아기가 잉태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지식으로 “내가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습니까?”하고 말했습니다.

천사가 말합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1:35) “대저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결국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눅1:38)고 말합니다. 결국 “아멘”했다는 말입니다.



2)이 믿음은 하나님이 욥에게 요구하신 믿음이기도 합니다. 결국 욥은 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욥은 자신에게 이루어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고민하게 됩니다. 욥의 고난의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위로하러 왔던 친구들도 시간이 점점 더 지나자 욥을 정죄하게 되고 심지어 그의 아내까지 그를 비난합니다. 그들은 모두 욥이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돌이켜 보아도 자신이 이렇게 비참하게 될 만한 이유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지루한 논쟁이 욥기 3장부터 37장까지 계속됩니다. 계속 침묵을 지키며 듣고 계시던 하나님이 38장에 들어가서 드디어 개입하셔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첫 말씀은 이것이었습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은 것을 대답할지니라”(욥38:2-3)

그러면서 하나님은 욥이 대답할 수 없는 수많은 질문을 쏟아 냅니다.



“[4] 내가 땅에 기초를 놓을 때에 너는 어디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많이 알면 한번 말해 보아라. [5] 누가 그 크기를 정하였으며 누가 그 위에 측량줄을 대어 보았는지 너는 알고 있느냐? [6] 땅의 기초를 받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 외치는 가운데 땅의 모퉁이 돌을 놓은 자가 누구냐? [7] (6절과 같음) [8] 바닷물이 깊은 곳에서 쏟아져 나올 때 누가 그 물을 막아 바다의 한계를 정하였느냐? [9] 그때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흑암으로 그것을 감싸며 해안으로 그 한계를 정하여 `네가 여기까지만 오고 그 이상은 넘어가지 못한다. 너 교만한 물결은 여기서 멈춰라' 하고 말한 자는 바로 나였다.”(욥38:4-9)-현대어 번역-



3)한별이 어머니의 간증 - 자폐아,

“하나님이 한별이를 맡길 가정을 찾다가 우리 부부에게 맡기면 될 것 같아 맡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새가족 간증에서)



이런 욥의 믿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지금 당장은 나에게 해가 되는 것 같아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는 신앙인 것입니다. - 아 멘 -(주후200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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