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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통해 알리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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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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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탄을 통해 알리신 것
성경> 눅2:8-20
찬송> 120, 119


●첫 번째 성탄절과 목자들
성도 여러분, 사흘 후는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금년의 성탄절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그 분위기가 크게 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세상이 성탄절이라고 들뜬 것은 사실 성탄과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 상업적인 상술에 따라 분위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의 성탄을 맞이하면서 성탄의 의미를 새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때에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 알려준 크리스마스 소식을 통해 성탄의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본문에 목자들은 밤에 양을 치고 있다가 신비한 현상을 보게 됩니다.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9)

이어 천사는 그들을 안심시킨 후에 놀라운 소식을 전해 줍니다. 천사가 떠나 하늘로 올라가자 목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15)

20절은 이들이 본 것에 대한 결론입니다.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 가니라.”

우리는 오늘 목자들이 이미 2000년 전, 첫 번째 성탄절에 듣고 보고 믿은 것을 다시 확정하면서 우리도 목자들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는 이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목자들의 알고자하는 열심
먼저 우리는 천사들이 알려준 사실을 확인하려는 목자들의 열심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의 말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 나섰습니다.
15-16절에 “…보자하고 빨리 가서 …찾아서”

그들이 양을 치기 위해 있었던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베들레헴 안에 있지는 않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천사의 말에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라는 말을 듣고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베들레헴에서 찾아다녔습니다.
“과연 천사가 우리에게 일러준 바로 그 구주는 어디에 계실까?”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탄을 맞이하면서 목자들과 같이 바른 성탄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열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성탄을 통해 알리신 것
그러면 주님이 이 성탄을 통해 우리에게 알리신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하여 우리가 봐야할 이루어진 일은 무엇입니까?

1.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왔다는 것입니다.(10)
양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밤에 홀연히 나타난 천사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 땅에 전합니다.
10절 말씀입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먼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소식입니다. 가장 복된 소식입니다.
본문에는 이 소식을 ‘온 백성에게 미칠 소식’이라고 말씀하고 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소식’이라는 말은 이 소식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말은 모든 사람이 고대하던 소식이라는 말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세주 탄생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구원자의 탄생 소식입니다.
사람은 죄 가운데 태어납니다. 죄의 값인 사망이 모두에게 임했습니다. 그 결과 저주가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우리는 그 저주의 열매를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예)최진실&조성민 커플의 파경 소식

로마서 8장에는 모든 피조물들이 다 고통 가운데 탄식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롬8:22) 그런데 그들은 다 구원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다른 피조물이나 다 온전한 구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롬8:21-23)
그런데 바로 그 기다리던 구원자가 우리 가운데 온 것입니다. 구원자가 우리 가운데 온 것, 바로 그것을 우리는 거룩한 탄생, 성탄(聖誕)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소식은 바로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2) 그러나‘기뻐하심을 입은 자에게’입니다.
그러나 이 소식의 혜택이 온 백성에게 다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어지는 천사들의 찬송에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4)

구세주는 모든 백성을 위한 구세주이지만 그것에 대한 적용은 선택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 선택에 포함되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각 사람의 결단에 있습니다.
예)한 여름 가뭄에 농토가 거북 등처럼 갈라졌습니다. 드디어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흡족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분명 해갈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논에 나가보니 어떤 논에는 물이 가득한데 어떤 논에는 역시 논이 갈라진 상태로 그대로입니다.
물이 가득한 논은 비가 올 때에 물꼬를 막은 논입니다. 그러나 갈라진 논은 그대로 방치한 논입니다. 그래서 비는 내렸지만 그대로 다 흘러 보낸 것입니다.
비는 동일하게 혜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논이 물을 받기에 합당한 논에만 그 혜택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은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찬송120장 - 3절
“오 놀라우신 하나님 큰 선물 주시니/ 주 믿는 사람 마음에 큰 은혜 주셨네/ 이 죄악 세상 사람 주 오심 모르나/ 주 영접하는 사람들 그 맘에 오시네”

2. 구세주가 어떤 분인지를 알려줍니다.(11)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는 아기로 태어나신 구세주는 어떤 일을 하실 분인지 그의 직분과 그는 본래 어떤 분이었는지 그의 신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떤 분입니까? 그 아기는 ‘그리스도이며 주’이십니다.(11)

1)그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예수님이 이 땅에 어떤 임무를 띠고 보내어졌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있을 것입니다. 그는 취임식 때에 손을 들고 국민 앞에서 선서할 것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구약 성경에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들은 그 취임식 때에 기름으로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표시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란 바로 그때 기름을 붓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말은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특별한 임무를 주어 세우신 직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직분이 무엇입니까? 바로 구원자의 직분입니다.
이 직분의 의미는 천사가 요셉에게 일러준 말에서 잘 나타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0-21)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탄을 통하여 하나님이 목자들에게 그리고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분명히 알리시려는 것은 구원자의 직분을 가진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탄생하신 것입니다.

2)그는 ‘주’이십니다.
‘주’라는 말은 곧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대신하여 ‘주’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라는 말은 곧 하나님이라는 고백입니다.
천사는 아기로 태어나신 이가 하나님이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분명 육체를 가진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를 또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찌 이것이 가능합니까?
인간의 지식과 체계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가능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부터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으로 잉태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육신으로 사람이지만 그 기원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몸을 입었지만 하나님입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십니다.
요사이 자신의 것도 아닌 정자나 난자를 받아 임신도 하는데 어찌 하나님이 이 일을 못하시겠습니까? 이성으로 안 되면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마16:16의 베드로의 고백이 왜 그렇게 주님을 기쁘게 하였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가 육신의 몸을 입고 자신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던 목수의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하나님으로 고백하였기 때문입니다.

성탄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사실이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큰 소식인 것입니다.

3.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의 표적입니다.(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12)

천사가 표적이라고 알려준 내용은 정말 구세주의 탄생 표적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적어도 구세주의 탄생이라고 한다면 왕궁의 가장 아늑하고 편안한 곳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아기 탄생을 준비하며 기다리다가 출산의 소식을 들을 때 모두 기뻐하고 노래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강보(세마포)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찌 구세주로 오신 이가 왕궁이 아니라 마굿간에서 태어나신다는 말입니까? 그가 누인 곳이 진자리 마른자리가 아니고 짐승의 여물통이라는 말입니까?
도대체 어찌 이것이 구주의 탄생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까?

천사가 구주 탄생을 알려주며 이것이 표적이라고 한 것에는 무엇이 담겨있습니까? 그것은 다른 표적이 아니라 그가 어떤 자인지를 보여주는 표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인간 세상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태어나심으로 빈부귀천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에게 구원자가 되신 것입니다.

표적을 통해 나타내신 것을 이해하기 위해 마태복음에 나타난 동방박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동방 박사들에게 이상한 별을 표적으로 주셨습니다. 이들은 천문학자로 알려집니다. 그들은 이 이상한 별의 표적인 왕이 태어난 징조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이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와 헤롯 왕궁에서 왕자를 찾습니다. 그래서 헤롯 왕궁이 발칵 뒤집히지 않습니까? 동방의 박사들은 왕이 탄생하니 당연히 왕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조금 있다가 바뀌었습니다. 그들을 동방에서 보던 별의 인도를 받고 또 다시 도착한 곳은 베들레헴 어느 한 구석의 이름모를 마굿간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초라한 촌부 내외와 갓 태어난 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는 누울 자리가 없어 구유에 뉘어져 있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들이 동방에서 보았던 별에 대한 해석을 잘못했던지 아니면 지금 이 별이 장소를 잘못 찾았던지.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예물을 아기 예수께 드림으로 하나님의 표적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이를 보러 왔지만 이 아기는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모든 백성의 왕이었고, 자신들의 왕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는 권세로 백성을 지배하는 왕이 아니라 스스로 낮은 자리에서 섬기시는 왕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낮아지심을 보며 이 주님 앞에서 그 어느 누구도 교만할 수 없음을 알아야합니다.

●목자들이 보아야할 진정한 양
마지막으로, 성탄의 첫 소식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목자들에게 알려졌다는 사실을 생각해 봅시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많은 직종들 가운데 목자들에게 알려 주셨을까?’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지금 목자들은 들에 양을 두고 천사가 자신들에게 알려준 것을 확인하기 위해 왔습니다. 아무리 궁금해도 목자가 양을 두고 온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자기 직무를 유기한 것 아닙니까?
그러나 오히려 이런 답을 내립니다. ‘그들은 그들의 직무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왔다.’
무슨 말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치던 양을 두고 왔지만 사실 그들은 진정으로 봐야할 양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며 첫 번째 했던 말이 무엇입니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였습니다. 목자들은 진정 보아야할 양을 보러 온 것입니다.
그들이 지금 보고 있는 양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고기나 제공해주고 털이나 제공해 주는 양이 아닙니다. 그 양은 구약 성경에 계속해서 인간의 죄를 위해 죽고 또 죽어 온 양의 역할을 완성하는 마지막 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양을 그 누구보다 목자들이 먼저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키던 양들이 끊임없이 제단의 제물로 팔려가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영원한 어린 양이신 아기 예수의 태어나심으로 그 일이 종결될 날을 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 우리를 대신할 어린 양의 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탄은 우리에게는 복음이지만 주님에게는 고난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우리의 죄를 위해 오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아멘-(주후200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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