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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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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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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신앙
성경> 요6:1-13
찬송> 93, 308장

●들어가면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구약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면 유대인들이 지키던 수장절이지만 그 역사적 시발은 미국의 청교도들이 한 해의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가정 큰 명절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이 추수감사절을 기해서 거의 한 주간에서 10일정도 휴가 기간을 갖습니다. 현재의 미국은 풍요 속에서 추수감사절을 지내지만 본래 이 감사절은 풍족한데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반 이상이 굶어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있는 사람들마저 해마다 겹치는 흉년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금식기도를 선포하고 경건한 이 신앙인들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돌보아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이렇게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를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또 한번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다시 금식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식기도를 놓고 의논하는 자리에서 어떤 농부 한사람이 이렇게 제의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리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농사가 흉년이 들고 형제자매들이 병으로 쓰러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이 풍족치 않고 여건이 유럽보다 편안하지는 않지만 신앙의 자유가 있고 정치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광대한 대지가 열려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금식 대신에 감사기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어떻습니까?"
농부의 그 말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금식기도 주간을 선포하는 대신 감사주간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이 감사주일의 기본 동기인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주일의 정신은 풍족한 데서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데서도 감사할 줄 아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을 보면서 우리는 이 사실에 좀 더 집중하고 우리도 조그만 것에서, 그리고 환난 중에서 감사할 줄 아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의 대상으로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1. 없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됩시다.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의 기적의 사건을 다룬 내용입니다. 한참 예수님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번은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 인근의 벳세다라는 곳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을을 빠져나왔기에 주위에서 음식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빌립은 정말 기가 찼습니다. 빌립은 계산에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생각에는 넉넉하게 먹지 못하고 조금씩만 먹는다 하여도 이백 데나리온의 돈으로도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7)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이 부족하냐고 물은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물으셨습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마가복음6:38에는 “너희에게 떡 몇 개가 있느냐”하고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부족하고 없는 것 때문에 애를 태웁니다. 그러니 행복할 수 없는 것이지요. 행복은 있는 것을 감사하고 즐길 때 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행은 불평, 불만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없다. 모자란다.’라고 여기는 것이 어디에서 출발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없어, 부족하여 애 태우는 것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복음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생긴 것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에 마음을 빼앗겨 놀아나고 있는 것입니까?
(요일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성도 여러분,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가장 좋고 큰 것을 이미 가진 사람들입니다. 무슨 말이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10:29에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유보다 크신 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소유한 사람은 아버지의 것이 다 내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은 풍족한 것 같은데 나는 부족하다. 다른 사람은 가졌는데 나는 없다.’라고 생각될 때 여러분, 그 때 이렇게 외치십시오.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다”

예화) 감사 할아버지 - 어떤 잘 믿는 할아버지 한 분이 있었는데 언제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다니니 감사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할아버지가 한번은 거리에 나가서 고기 한 근을 사가지고 돌아오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서 고기를 손에 서 놓쳐버렸습니다. 때마침 개 한 마리가 곁을 지나다가 고기를 물고 달아납니다. 할아버지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물끄러미 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개는 사라졌습니다. 동네의 청년 한 사람이 이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과연 할아버지가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역시 할아버지는 자리를 털고 있어나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는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청년이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 하는 말이 "아 이 사람아, 고기는 잃어버렸으나 내 입맛은 그냥 있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들의 감사가 아니겠습니까?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이미 하나님께 받은 것을 더욱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2. 일보다 돈보다 사람에게 관심을 둡시다.

예수님은 점심을 굶을 사람들을 어떻게 먹일까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빌립은 돈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목적이 선하면 그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구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그 일을 이루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선한 목적은 무엇이며 목표는 무엇입니까?

엡4:12에 우리의 모든 직분은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 또한 무엇입니까?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세우는 일이 우리의 최대의 관심사인 것입니다. 불신자들 전도하여 예수 믿게 하고 믿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도록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에게 관심을 두십시오. 영혼에 관심을 두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일이 영혼을 구하는 목적과 그 영혼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가는데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렇게 될 때 여러분은 가장 복된 것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3. 적은 것에 감사합시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이 적은 것을 두고 뜨거운 감사를 드렸습니다.
마14:19에 예수님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출사하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보잘것없는 것을 두고 얼마나 뜨거운 감사를 하나님께 드렸는지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이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촛불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전깃불 주시고, 전깃불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별빛 주시고, 별빛 은혜를 감사하면 달빛 주시고 달빛 은혜를 감사하면 햇빛 주시고 햇빛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영원한 어둠이 없는 하나님의 빛으로 비추어 주신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는다.’는 말, 제가 헌금 중에 감사 기도헌금 기도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적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그 감사가 점점 더 커져 눈덩이 불어나듯이 불어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감사는 심지어 환난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감사할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롬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예화) 오두막의 불 빛 - 뉴잉글랜드의 동부 연안에 있는 한 어촌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고기잡기에 좋은 날을 잡아 거의 동네 모든 어부들이 출어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후에 그들은 큰 폭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었을 때 그 어선들 중 단 한 척의 배도 항구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밤이 새도록 그들의 부인들, 어머니, 아이들, 그리고 애인들은 해변을 오르내리면서 손을 모아 하나님께 그들을 구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이런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한 어부의 오두막이 집에 불이 난 것입니다. 공포는 더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모두 나가고 없었기 때문에, 그 집을 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침이 되었을 때 파도는 잔잔해졌고 걱정했던 모든 어선들이 연안에 있는 항구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절망의 얼굴로 남편을 맞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간밤에 집이 불타버린 남자의 아내였다. 그가 육지로 올라 와서 그의 남편을 맞이했을 때 그녀는 울며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는 망했어요. 우리 집과 그 안에 있던 모든 것이 불에 타버렸어요." 그러나 그 남편이 말 하였습니다. "그 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오. 모든 어선들을 항구로 무사히 인도한 것은 우리의 불타는 오두막집에서 나오는 불빛이었다오!"

때로는 우리에게 있는 환난도 유익함이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어떤 것이 놓여 있는지 모른 채 인생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가면 우리 앞에 있는 환난을 변하여 축복이 될 것이지만 우리가 불평하여 살아가면 우리 앞에 있던 복도 도망갈 것을 알아야합니다.

4. 마지막으로 감사의 대상을 분명히 알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어떤 임금님이 하루는 너무도 음식을 잘 차려 주어서 맛이 좋아서 주방장을 불렀습니다. 이 사람아 어떻게 하면 그렇게 솜씨가 좋은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어디서 이렇게 준비를 했지. 아닙니다. 오늘 가게 주인이 얼마나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제공해 주어서 음식이 맛이 있었습니다. 제가 잘한 것이 아닙니다. 임금님께서 가게 주인을 불렀어요. 어떻게 그렇게 좋은 물건을 팔았느냐고. 저는 장사꾼이에요. 농사를 지은 것을 가져다가 파는 것이지 내 공로가 아니에요. 임금님께서 농사짓는 분을 데려다가 물었어요. 어떻게 그렇게 농사를 잘 지었느냐고. 어디에 그런 기술이 있냐고. 어떻게 그렇게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느냐고. 아닙니다. 저는 그냥 심었고요. 김 조금 메었고요, 저는 잘한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햇빛 주시고, 단비 주시고, 적당한 기후 주시고 내게 건강주시고, 만가지 은혜를 주셔서 거둔 것입니다. 저는 농부입니다. 저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본문에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11, 마14:19)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오늘까지의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수놓아져 있지 않습니까?
어떤 소아과 의사의 고백입니다. “아이들 주사 한 방을 놓을 때도 이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
이 의사, 이전에 주사 한 방 잘못 놓고 낭패를 당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언제나 감사할 것을 신·구약 성경에 다 말하고 있습니다. -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예배를 왜 드립니까? 감사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뭐가 잘 되려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 잘 봐 주세요하는 것 아닙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은혜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나를 구속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여기 나온 거예요. 그래서 예배란 나의 감정에 따라 드리고 안 드리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나의 감정에 따라 은혜를 베풀고 안 베풀고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금년에 수해로 나라가 떠들썩했지만 그래도 먹을 것 여전하고요, 과일 떨어져 먹을 것 하나 없을 줄 알았더니 역시 시장에 가득해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먹고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니 몇 년 전에 8조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제는 10조원이래요.
이 돈이면 북한 사람들 다 먹여 살려요. 우리 정말 감사하고 살아야 해요.

마지막으로 시편 136편을 모두 교독하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아멘- (주후 200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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