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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 교회 성도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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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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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뢰아 교회 성도들의 특징
성경> 행17:10-15
찬송> 218, 209장

●생소한 교회, 베뢰아 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우리의 귀에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교회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 교회의 이름은 ‘베뢰아 교회’입니다. 우리는 사실 신약 성경에서 ‘베뢰아 교회’라는 명칭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약 성경에 나오는 교회는 어떤 교회가 있습니까?
제일 먼저 신약 교회의 모태교회라 할 수 있는 사도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예루살렘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교회, 고린도교회, 빌립보교회, 골로새교회, 데살로니가교회, 또 아시아의 일곱 교회가 있습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입니다.
이런 교회의 명칭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들 교회는 대부분 바울의 전도 여행을 통해 개척된 교회입니다. 그리고 난 뒤 바울이 이들 교회에 보낸 편지글들이 지금은 성경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고린도전서, 후서입니다. 빌립보교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빌립보서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데살로니가 전후서입니다. 에베소교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에베소서입니다. 물론 바울이 직접 개척하지 않는 교회도 있습니다. 로마교회와 골로새교회입니다. 그래도 그 교회들에게 바울이 편지했기 때문에 성경으로 남아 오늘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교회는 바울의 편지가 남아 성경이 되었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교회, 베뢰아 교회
그러면 바울은 왜 이런 편지들을 쓰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그 교회들에 생긴 문제들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교리적인 문제,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칭찬할 것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 교회들이 가진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쓴 편지들입니다. 즉 문제 때문에 편지를 썼고 그 편지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전도 여행을 통해 교회가 이루어졌음에도 그 교회에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이겠습니까? 그것은 편지를 써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해줄 만한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즉 문제가 없는 교회, 건강한 교회라는 말입니다.

이런 의미로 베뢰아 교회는 우리의 귀에 익숙치 않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오히려 베뢰아 교회에 보낸 편지가 없는 것이 베뢰아 교회가 문제가 없는, 안정된, 건강한 교회라는 말입니다.

왜 다른 모든 교회들은 문제가 많았음에도 베뢰아 교회는 문제가 없는 건강한 교회이었겠습니까?
거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교회는 대부분 교리적인 문제나 그에 따른 생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갈라디아서는 주로 바울의 제 1차 전도여행 시에 세워진 교회들이 있는 지역의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인데 이 지역에는 거짓 복음을 전하는 선생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정확한 복음을 다시 일깨워 주고 거짓 선생들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고린도 교회에 생긴 그 많은 문제는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분당문제, 성적타락의 문제, 은사문제, 독신문제, 부활문제, 제물문제 등) 비교적 건전했던 빌립보 교회도 바울의 투옥으로 연약해진 성도들이 있는가 하면 율법주의 유대인의 영향력이 더욱 거세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뢰아 교회는 그런 문제 때문에 혼란을 겪는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베뢰아 교회는 그렇게 건강한 교회가 되었는가? 오늘 우리의 관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와 다른 베뢰아의 분위기
오늘 본분은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시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앞서 언급되었던 빌립보 지역에 가서 전도하여 교회를 세웁니다. 빌립보 지역에서는 첫 교인 루디아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 감옥에서 하나님의 역사로 감옥 간수가 회개하고 교인이 됩니다. 그렇게 빌립보교회는 자리를 잡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어 바울은 데살로니가로 내려왔고 데살로니가에서도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교회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지역에는 복음을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 무리는 점점 더 큰 세력을 형성해 바울을 죽이려 했습니다. 할 수 없이 바울을 급하게 밤에 피신해야 했습니다. 피신해 온 곳이 바로 베뢰아입니다.(성지 여행을 해 보십시오. 금번 간증집회 시 마티즈, 이어 성지여행)

베뢰아에 온 바울은 또 가만있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전에 데살로니가에서 전투적으로 복음을 전했던 바울은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데살로니가와는 다른 분위기를 이 지역 사람들에게서 느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자세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베뢰아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특징적인 요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가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한 개인이 행복해지려면 건강은 필수 요건입니다. 한 가정에서도 그렇습니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병을 앓고 있으면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이 건강한 교회, 베뢰아 교회를 보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특징들이 나타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그 특징을 성경은 무엇이라 밝히고 있습니까?
11절 말씀에 그 특징들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1. 신사적(紳士的)인 성도입니다.(11)
바울은 이 ‘신사적’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그가 조금 전에 있었던 도시 데살로니가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신사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데살로니가와 비교하여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1)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경건한 많은 헬라인이 복음을 듣고 믿었으며 또 적지 않은 귀부인도 믿게 되었습니다. 이런 복음의 놀라운 성과를 얻었지만 복음이 전파되고 믿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시기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그 정도는 심각하여 바울과 그 일행을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겪었던 바울이 베뢰아에 와서 복음을 전해보니 전혀 다른 모습을 이 사람들이 나타내 보였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신사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신사적인 것은 다른 의미보다 복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을 때 자신의 선입관이나 또 이기적인 목적으로 받는 사람은 신사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말씀을 비판하게 되고 나중에는 말씀에 대적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신사적이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받는 태도에 있어서 신사적이기를 바랍니다. 순결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섣불리 자신의 생각으로 말씀을 판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무례하지 않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 중의 대적들이 바울에게 한 행동이 5-6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무례한 자들이었습니다.
고전13:5에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사랑한다고 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사랑하기에 더욱 예를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 예를 갖추어야 합니다.(유초중고학생들의 예배당 내에서의 질서문제) 여러분들이 교역자를 사랑한다면 교역자들에게 예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어떤 동자승에게 합장해서 예를 갖추는 귀부인의 모습) 성도들끼리 사랑한다고 하면 더욱 예를 갖추십시오. 우리의 무례함이 진정한 사랑의 관계에 금이 가도록 만듭니다.

2.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는 성도(교회)였습니다.
베뢰아 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받을 때 간절함으로 받았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여기의 ‘간절한 마음’이란 ‘전심으로’ ‘강한 열망으로’라는 의미입니다. 마른 스폰지가 물을 빨아 흡수하듯 말씀이 선포될 때 그의 심령이 강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주시는 말씀을 한 마디도 빠트리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받을 때 간절한 마음으로 받는 성도는 문제가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문제가 없습니다. 항상 은혜가 넘치고 사랑이 넘칩니다.

저는 설교자로서 청중들의 반응에 민감합니다. 훌륭한 설교는 설교자도 중요하겠지만 청중들, 즉 말씀을 받는 사람의 태도가 더욱 중요합니다. 말씀을 잘 받지 않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의 설교자는 힘들고 결국 그의 설교도 메마르게 됩니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먹는다 해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면 건강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영양가 있는 말씀을 잘 받아야 우리의 영혼이 건강하게 됩니다. 영혼이 건강해야 범사도 육신도 강건한 복을 받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항상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으로 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시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이런 사모하는 마음이 나에게서 사라져 버리면 우리는 애통해야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여러분의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있어야할 말씀을 사모하는 간절함은 없고 세상의 것들을 채우지 못해 세상 것들에 대해 간절함이 있다고 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요사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머리 속에 가장 많이 생각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말씀에 대한 간절함으로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 말씀을 상고하는 성도입니다.
베뢰아 교회 성도들의 마지막 특징은 말씀을 상고하는 것입니다.
‘상고한다’는 말은 깊이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받은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베뢰아 성도들은 말씀을 받고 난 뒤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하였습니다. 묵상 또 묵상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그들의 구체적인 태도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러한가”

1)이 태도는 받은 말씀이 진리에 위배되지 않는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른 진리인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뜨거운 가슴이라고 하면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상고하는 태도는 냉철한 머리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뜨거운 가슴만이 아닙니다. 냉철함도 필요한 것입니다.
저는 가끔 뜨거운 가슴만 있는 성도들에게서는 불안함을 느낍니다. 바로 그런 사람에게서 진리를 분별하려는 냉철함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때 안심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 가운데는 냉철한 이성만 있고 뜨거운 가슴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도 큰 문제입니다. 대체로 문제를 일으키는 유형은 이 두 가지 요소 중에 한 가지의 요소가 너무 결여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냉철한 이성이 없이 뜨거운 가슴이 있는 사람이 가지는 문제는 자신에게 국한 됩니다. 그러나 뜨거운 가슴 없이 냉철한 이성만 있는 사람을 공동체 전체를 다 괴롭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장산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다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이것이 그러한가?’하는 태도는) 말씀이 진정 우리의 생활 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실현되는가에 대한 관심입니다.
즉 받은 말씀의 실천과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관심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받은 말씀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 말씀이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게 되는지 기대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말씀으로 살려합니다. 결국 그는 체험을 가지게 되고 붙잡은 말씀에 대한 신뢰는 더욱 강해집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말씀이 관념적인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음’을 체험적으로 다가옵니다.(제가 지금 하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미 아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말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 마디의 말씀이라도 간절히 받고 그 말씀이 나의 삶 속에 실현되기를 소망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교회 구역예배의 교제는 주일 낮 설교 내용을 요약한 것을 사용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저의 목회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신자들의 문제는 말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은 말씀 속에 사는 것인지 모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문제는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구역 예배 시에는 주일 주신 말씀을 가지고 한 주간 살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나의 삶 속에 어떻게 역사하였는지를 확인하고 감사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또 기도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태도의 베뢰아 교회의 결과
베뢰아 성도들의 이런 신앙태도 때문에 나타난 결과를 그 다음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1)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12) -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들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헬라 사회의 상류층의 귀부인들도 많이 믿었고 남자도 많이 믿었습니다. 베뢰아 지역의 유력한 사람들이 많이 믿었던 것 같습니다.

2)외부의 위협에도 넉넉히 이겼습니다.(13) -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이 베뢰아에서 사역한다는 말을 듣고 베뢰아에까지 와서 방해하였습니다. 무리를 선동하여 소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들은 분명 데살로니가에서 했던 것처럼 믿는 신자들도 위협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뢰아 교회 교인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가 베뢰아 교회처럼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베뢰아 교회의 성도와 같이 좋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 멘-(주후 200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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