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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세 호스팅 가정은 주님의 사자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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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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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부터 31(주일)까지 우리교회의 네 번째 평신도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섬김을 받는 자보다 섬기는 자가 더 복된 것은 가정교회를 하면서 우리가 체험하는 새 은혜인 것 같습니다.

평세에서 좀 더 큰 섬김이 필요한 영역은 각 가정의 자신의 집을 오픈하여 이틀 숙박을 제공해야 하는 호스팅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코로나 상황에 무슨 호스팅이냐고 말할지 모릅니다. 바로 이것이 부담스러워 오픈할 자신이 없고 이런 분위기가 우리교회에 절대적이면 모집기간이 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평세를 취소하든지 꼭 해야 한다면 비대면 영상세미나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교회는 평세를 하려면 가능한 제대로 하자는 중심 아래 가능한 대면세미나를 고집해 왔습니다. 그것은 평세 경험이 있는 분들이 적어도 가정교회 평세라면 현장 세미나이어야 한다는 결론이었기 때문입니다.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나으니 영상세미나로도 대체하는 것이지 어떻게든 할 수 있다면 현장 대면세미나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대면세미나를 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냐 하는 것에는 아직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제재가 부담스러운 것이지 실제로는 할 것은 다 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사회적 제재도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그리고 최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현장 대면세미나를 충분히 할 가치가 있다.” 현재까지 우리교회 한 사람도 확진자 나오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는 앞으로도 유효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사실 이미 작년 코로나로 그렇게 심각할 때도 우리는 현장 대면세미나로 감당했고, 그만큼 큰 은혜가 있었고 그때에 왔다 가신 분들은 지금도 그때의 은혜를 잊지 못하고 감사하면서 각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한국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섬김이 평세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섬기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한 일입니다. 상황적으로 다른 때보다는 조금 더 큰 결단이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그것까지 주님이 다 알고 계시니 그 결단이 더욱 감격적인 간증으로 이어질 것을 믿습니다.

이런 중심으로 호스팅 결단을 해 주시는 가정이 많아 대기자까지 준비되기를 바래봅니다.

호스팅 가정은 주님의 사자를 맞이한 아브라함의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영접했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주님의 방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오신 분은 주님의 사자라고 여기고 호스팅을 하게 되면 아브라함의 집에 임한 놀라운 복이 임할 것입니다.

코로나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참가자들 중에 백신 1,2차 접종자를 우선적으로 받을 것입니다.

호스팅 가정도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해 주십시오. 참가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기만 하는 것은 섬기는 자의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의 모든 활동에 부담을 덜기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합시다.

잘하고 못하고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맞이하시면 됩니다. 가끔 호스팅을 하고 싶어도 가정교회로서 보여줄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세를 참가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지만 평세 참가자들은 잘하는 것만을 보고 도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편과 상황에서도 성경적인 교회를 위해 인내하며 감당해가는 것을 보며 도전을 받고 가게 됩니다.

손님을 모실만한 여건이 아니라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호스팅 경험이 있는 가정보다 훨씬 더 여건이 나은 환경을 가진 집이 많습니다. 목자가정이 아니라도 목원들이 합력하여 한 목장에 한 팀은 호스팅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스팅을 못할 이유보다는 호스팅을 해야 할 이유가 우리에게는 더욱 많고, 호스팅을 해서 우리가 희생해야 할 것보다는 호스팅을 통해 우리가 얻을 복이 분명 많을 것입니다.(202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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