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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삶공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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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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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삶공부 시즌이 돌아옵니다. 우리교회는 1년에 한 과목 이상 삶공부에 참여하는 문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년에 이직 한 과목도 수강하지 않은 분들은 하반기에는 꼭 수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상반기에 하신 분들도 환영입니다.

삶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하고는 싶지만 여건(퇴근시간, 진로 취업 준비)이 안 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몇 번 이런 상태가 계속 진행되었다면 삶공부에 우선순위를 두고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그런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은 그 여건을 극복해 보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 주시고, 그에 따른 결단을 했을 때 체험이 따르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특하게 보이면 하나님이 가만있지 않으실 것입니다.

둘째, 게으름 때문에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게으름 죄입니다. 게으름을 이기는 방법 중의 하나는 혼자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함께 거룩한 감시공동체를 만들어서 서로를 점검, 도전, 위로, 격려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목장 전체 혹은 몇몇 목원이 짝을 이뤄 함께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셋째, 삶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사람입니다. 아마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선을 다한 후의 잠시의 안식이 아니라 그저 편함을 추구하는 신앙생활은 영적 퇴보만 지속될 뿐입니다.

개강을 2주 정도 앞두고 수강 신청에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첨언합니다.

삶공부는 수료가 목적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나의 삶(신앙생활)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료했더라도 두 번, 세 번.... 동일과목이라도 계속해서 수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잘 이해해도 처음 수강할 때는 70% 이상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첫 수강 때 평균 50% 정도의 이해도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번째 들을 때는 맥이 잡히고 이전에 안 들렸던 내용이 귀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을수록 좋다고 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회 생명의삶을 수료한 어떤 분은 “‘생삶을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듣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의 의미를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생명의삶 과목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구원 문제가 흔들릴 때 예수영접모임에도 다시 듣는 현상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필요에 따른 선택을 하되 인원이 마감이 되었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원제한이 없는 과목(생삶,새삶)이나 아직 정원이 차지 않는 과목을 신청해서 한 번 더 들으면 됩니다.

과목 중 기도의삶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을 위한 것보다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중보기도는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탁월한 사역입니다. 소극적인 섬김인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아주 효과적인 섬김일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기도의삶을 수료하고 적어도 한 텀(term) 이상은 일주일에 한 시간씩 교인들이 요청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한 텀 사역을 마칠 때마다 중보기도사역부에서 기도응답률 통계를 내는데 이 통계를 보면 기도응답률은 얼마나 많은 중보기도자들이 동참했느냐?’하는 것과, 얼마나 자신의 기도담당시간을 빠트리지 않고 기도했느냐?’하는 것에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성도들의 참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기도의삶은 중직자들이 꼭 수료하고 이 기도사역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중직자들은 자기 목장 외에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현직뿐만 아니라 은퇴하신 분들도 기도사역은 충분히 동참할 수 있으니 기도의삶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교회만 마지막 때를 이길 수 있습니다.

삶공부가 목장과 각 목원의 금년 영적성장목표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201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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