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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2019년에 바뀌는 것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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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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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중에, 당회원들이 모여 2019년의 장산교회 목회의 방향성을 나누는 정책당회에서 나눈 것을 이제 성도들과 나눕니다. 2019년에 바뀌게 되는 것 중심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면서 모든 성도들이 잘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1. 오후예배에 당분간 담임목사가 인도합니다.

  우리교회는 현재 1,3주차에 오후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후예배는 주일(연합)예배와는 그 형식과 분위기, 진행 순서까지 많이 다릅니다. 주일 낮에 드리는 정형화된 예배와는 달리 다양한 예배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교회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던 것은 아마 신세대 청년들의 영적 욕구에 맞춰진 측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각 교회마다 오후예배에 교육적인 측면을 많이 부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우리교회 오후예배는 우리교회의 환경에서 지니게 된 독특한 면을 감안한 건강하고 성경적인 장산교회 다지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담임목사가 직접 인도하려고 합니다. 혹 필요하면 부목사님들을 세울 수도 있고, 타 교회 강사를 세울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담당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18년 동안 이 현장에서 목회를 해 온 저보다 장산교회를 더 잘 이해하고 목회적인 접근을 할 사람이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도를 너무 크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작정한 기간이 끝나고 그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여겨지면 이전에 했던 방식대로 돌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가끔 주일(연합)예배설교를 부목사님들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후예배를 담당하면 부목사님들의 교회적 설교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부목사님이 우리교회에 있는 것은 우리교회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들은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더 잘 준비시켜야 하는 것도 우리교회 몫입니다. 그래서 설교의 기회도 적절하게 주어져야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더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한 번씩은 더욱 비중 있는 설교 시간인 주일(연합)예배 설교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부목사님들의 설교에 대한 부담은 커지겠지만 더욱 심도 있는 훈련과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이전에 중직자들의 모임에서 가끔 부목사님들이 주일설교를 할 때 어떠하더냐?”고 물었더니 또 다른 신선한 느낌과 은혜가 있어 좋다는 반응을 한 분들이 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이 출타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부목사님이 설교를 하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려 놓습니다. 실제로 시행해 보면 생각만큼 자주 부목사님에게 설교 기회가 자주 돌아가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시행하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3. 안수(장립)집사님들이 주일2부 예배에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는 1부 예배는 장로, 안수집사, 담임목사가, 2부 예배는 장로, 담임목사가 대표기도를 인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2019년에는 안수집사님들도 2부 예배 기도인도 순서에 넣겠습니다.

  작년까지 2부 예배에 안수집사님들을 기도에 넣지 않았던 것은 2부 예배에 대한 엄격함, 중요성이 심리적으로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1,2부 예배의 중요성이 차이가 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고 금년부터는 주일(교회)학교가 주일 2부 예배 시간에 동시에 시작됨으로 1부 예배에는 교사를 중심한 봉사자들이 더 많이 참석할 것 같아서 1,2부 예배에 대한 구분은 전혀 의미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안수집사님들이 약간의 부담(?)을 더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기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자체가 기도가 하나님께로 향하지 않고 사람을 향하기 때문이 아닌지 점검해 보면서 다 함께 예배를 세워갔으면 좋겠습니다.(2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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